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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운동

걷기운동 살빼기, 꼭 만보를 걸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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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운동은 가장 쉬우면서 어떠한 준비물이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걷기 운동 난이도가 매우 낮기 때문에 만보계를 이용하여 하루에 만보를 걸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린다. 그래야지 운동을 했다고 느껴지기 때문인데 그렇다면 다이어트 목적으로 꼭 만보를 걸어야 하는 걸까?

만보걷기의 유래

하루 만보 걷기 운동은 1965년 일본에서 탄생한 만보계 기기 때문에 등장했다. 당시 마케팅 문구가 만보를 걸르면 건강하다는 슬로건이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 슬로건이 전세계적으로 퍼지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은 걷기 운동으로 만보를 걸어야 효과가 있다고 자연스럽게 인식되었다는 점이다.

 

연구에 의하면 만보 걷기 운동은 7~8km 거리를 걷는 수준이며 300~500칼로리가 소모 된다고 한다. 이정도 운동 효과는 칼로리를 줄이는데 기여할수 있는 수준이다. 하지만 만보 걷기가 단순히 숫자 목표를 달성하는 것만으로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지는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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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보 걷기 운동 효과

걷기는 저강도 유산소 운동으로,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소모하며 체지방을 소모하게끔 유도한다. 연구에 의하면 약 70kg 몸무게인 사람이 1시간 동안 걷기를 하면 약 300kcal를 소모할수 있다고 한다. 만보는 걷기 시간으로 환산하면 약 1시간 30분~2시간에 해당되는데 이는 다이어트 효과를 볼수는 있다. 다만 중요한 점은 칼로리 소모는 개인의 체중, 운동 강도, 걷는 속도에 따라 달라진다는 함정이 있다. 즉 만보 걸음수가 꼭 기준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만보를 걷게 되면 다이어트 효과 외에도 신체 대사를 활성화시키고 심혈관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수가 있다. 습관적으로 걷게 될경우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며, 제2형 당뇨병과 같은 대사 질환 위험성도 낮추는데 유리하다.

 

만보 걷기를 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은 단순히 운동량이 아니라 운동의 강도가 더 중요하다. 중간 강도 이상의 운동은 걷기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 할수 있기 때문인데 예를 들자면 같은 시간을 뛰기, 사이클링, 또는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같은 운동으로 바꿔서 하면 더 높은 칼로리가 소모되고 근육 강화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더큰 이유는 하루 만보라는 목표가 사실 많이 힘들다는 점이 있다. 직업적으로 활동량이 많은 사람은 이미 충분한 운동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즉 만보 이상을 더 걷게 되기 때문에 체력적인 문제로 지속적이기 힘들다는 점이 존재하며 반대로 활동량이 적은 사람은 만보가 처음에는 할만하지만 이후에는 점점 더 힘들어진다는 점이다.

 

한 연구에 의하면 꼭 만보를 걷지 않아도 4500~6000보만 걸어도 걷기 운동을 통한 효능은 볼수가 있다. 따라서 만보라는 엄청난 부담감을 굳이 각인하여 압박감에 시달릴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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