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완치의 희망을 품고 혈당 관리에 매진하지만, 여전히 완치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 쉬워보이지만 어렵다는 식이요법, 운동, 약물 치료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도 좀처럼 혈당 수치가 안정되지 않거나, 잠시 호전되는 듯하다가도 다시 악화되어 당뇨관리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요인을 만든다.
한편으로는 이래서 당뇨병이 어려운건가? 싶다가도 또 한편으로는 이리 노력을 했는데 당뇨병 완치는 완전히 불가능한건가? 싶기도 하다. 그러나 단순히 개인의 노력 부족이나 의지 박약으로 치부하기에는 석연치 않은 부분들이 많다는 점을 생각해봐야 한다.
그래서 최근에는 이러한 연구들이 진행 되기도 하였고 그결과 당뇨병 완치를 방해하는 다양한 원인들이 하나씩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당뇨병 관리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점을 제시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가 있다.
만성염증의 문제
우리 몸의 면역기능은 외부 침입자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이 기능이 너무 과도하게 작동하면 만성적인 염증으로 인하여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 만성 염증이 인슐린 저항성을 심화시키고 췌장 베타 세포의 기능을 저하시켜 당뇨병 완치를 억제하는 요인이 되고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염증은 주로 비만, 고혈당, 가공식품 섭취,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서 발생할수도 있는데 이러한 문제를 심히 고려를 해봐야 하며 만성 염증은 췌장 내 베타 세포를 직접적으로 공격하여 인슐린 분비 능력을 점진적으로 감소시키는 부분도 고려를 하면 이역시 인슐린 부족으로 이어지게 된다. 당연히 지속적인 염증은 혈관 건강을 최악으로 만들수 있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장내 환경
우리의 장 속에는 수많은 미생물들이 공생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대부분은 당뇨병과 장건강하고 연관을 짓지 않는다. 하지만 장건강은 소화, 면역, 심지어 정신 건강까지 영향을 줄수가 있다고 한다. 서구화된 식습관, 항생제 남용, 스트레스로 인하여 장내 환경이 좋지 않게 되면 유해균의 증식이 커지게 되고 이는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고 염증을 촉진하는 특정 대사 산물의 과잉 생산을 촉진하게 될수 있다.
실제로 당뇨병 환자의 장내 미생물 군집은 건강한 사람과 뚜렷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무시할수 있는 수준이 아니며 프로바이오틱스나 프리바이오틱스 섭취를 통해 장내 미생물 균형을 개선하게 될경우 이역시 혈당 조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하는 만큼 당뇨병 완치를 생각한다면 장 건강도 절대로 무시해서는 안된다.
수면문제
규칙적인 수면은 신체 기능 유지에 필수적이지만 이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만성적인 수면 부족이나 불규칙한 생활 습관으로 인한 생체 리듬 교란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혈당 변동폭을 크게 만들어 당뇨병 완치를 어렵게 만드는 원인이 될수가 있다. 수면 부족은 인슐린 호르몬에 대한 신체 반응성을 떨어뜨려 동일한 양의 인슐린으로 혈당을 효과적으로 낮추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에 췌장에 더 많은 부담을 줄수가 있다.
또한 코르티솔과 글루카곤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키는 반면,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 분비를 감소시키고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를 증가시켜 혈당 관리 난이도를 급상승하게 만든다 여기에 수면문제는 만성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에 이역시 무시할수 있는 부분이 결코 아니다.
마무리
당뇨병 발병 및 완치 가능성은 개인의 유전적 소인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특정 유전자 변이는 인슐린 분비 능력 저하, 인슐린 저항성 증가, 자가면역 반응 유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고 완치를 어렵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뇨병 관리를 하지만 혈당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이때는 개인 맞춤형 치료 전략의 중요성이 강조될수밖에 없다. 하나하나 실천을 하되 안될경우 의사와 상의하여 좀더 다른 방식으로 접근 하면 언젠가는 자신에게 맞는 혈당 관리를 할수가 있고 나중에는 당뇨병 완치까지 도달할수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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