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은 흔히 가족력이 강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를 모르는 경우가 상당수다. 실제로 부모나 형제자매가 고혈압을 앓고 있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무시할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이러한 고혈압 유전가능성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유전자 변이가 혈압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개인의 혈압 민감도를 높여 고혈압 발병 위험을 증가 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물론 우리나라 정서상 짜게 먹는 식습관, 비만, 운동 부족, 스트레스, 흡연, 과도한 음주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도 분명히 존재는 한다 하더라도 가족 구성원은 비슷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공유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역시 가족력처럼 작용될수 있는 것도 어느정도 수긍을 해야 한다.
고혈압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개선은 가족 모두 함께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수가 있다. 나혼자 고혈압에 좋은 음식을 먹는다고 안심이 되는건 아니기 때문이다. 운동 역시 함께 하면서 가족 구성원 모두가 건강한 생활 습관을 공유하고 습관화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볼수가 있다.
누구는 고혈압 진단을 받지 않았다고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고혈압 예방에도 해당이 되며 특히 고혈압은 초기증상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즉 고혈압 검사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방치하고 있다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의식하여 이를 관리하는게 좋다.
물론 고혈압 가족력이 있다고 해서 절망할 필요는 없다. 연구에 의하면 부모가 고혈압인 경우 유전될 가능성이 무조건 100%인것도 아니며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다면 50% 이상 예방 가능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고혈압 관리가 쉬운것은 아니다. 저염 식단, 규칙적 운동, 스트레스 관리를 한두달도 아니고 몇년간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인생에서 고혈압은 물론 당뇨병 고지혈증과 멀어지고 싶으면 의무적으로 해야하기 때문에 결코 쉬운것은 아닐것이다. 그러나 이를 주의삼아 어느정도 관리를 한다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으니 유전적인 문제를 저주라고 생각하지 말고 경고라는 생각으로 자신의 건강을 챙기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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