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과식 vs 굶기, 무엇이 더 위험할까?

임신 중에는 식습관이 태아의 건강과 직결된다는걸 모르는 임산부들은 없을 것이다. 대체로 일반적인 경우 임산부들은 태아를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일부 산모들은 체중 관리에 대한 압박으로 인해 과식하거나, 반대로 굶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러한 행위는 태아와 산모에게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단순히 체중 변화나 소화 불량의 문제를 넘어, 태아의 성장과 발달, 그리고 산모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임신중 과식의 위험성

태아를 생각해서 일부 예비엄마들은 잘못된 생각으로 임신 중 과식을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과도한 칼로리 섭취는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다양한 위험이 따르게 된다. 가장 대표적인게 바로 임신성 당뇨병이 있다.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는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을 유발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 시키기 때문이다. 임신성 당뇨병은 거대아 출산, 난산, 신생아 저혈당, 황달 등의 합병증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며 의사의 지시대로 따르는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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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적정 체중 증가는 건강한 임신 유지에 필수적이다. 따라서 살이 쪘다는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권장 체중 증가량을 초과하는 과도한 체중 증가는 다양한 합병증이 초래될수 있어 건강에 악영향을 줄수가 있다.

 

예를 들어 임신을 하고 나서 먹고 싶은게 너무 많고 제어가 안되는 경우 과도한 체중 증가로 이어지게 되고 이는 요통, 하지 부종, 정맥류 등의 불편감을 유발하는 문제로 이어지고 나중에는 분만 후 체중 감량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가 될뿐만 아니라 심각한 우울증으로 찾아와 악순환이 이어질수 있기 때문에 이역시 의사의 지시대로 따라주는게 좋으며 주변 사람들이 도와줘야 한다.

 

임신중 굶으면 안좋은 이유

입덧 또는 체중 관리 목적으로 일부 임산부들은 굶는 경우가 있다. 다양한 이유로 임신 중 굶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며, 태아의 건강과 발달에 심각한 악영향이 따라올수 있기 때문에 의사 지시가 있지 않는 이상 이러한 부분은 특히 주의를 해야 한다.

 

이유는 기본적으로 태아는 엄마로부터 공급받는 영양분을 통해 성장하고 발달한다. 즉 임산부가 굶으면 필요한 필수 영양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여 태아의 성장 속도가 늦어지고 저체중아로 태어날 위험성이 매우 높아지게 되고, 장기적으로는 성장 발달 지연, 신경 발달 문제 등 여러 위험 증가의 원인이 될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임신 초기 임산부가 굶으면 태아의 신경 발달 및 뇌 기능 저하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단백질, 철분, 엽산, 아연 등의 필수 영양소 부족은 신경관 결손, 인지 능력 저하, 운동 능력 발달 지연 등 신경 발달 문제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조산 문제도 있으며 산모 자체의 빈혈, 골다공증, 면역력 저하 문제가 발생할수 있다.

 

마무리

임신은 여성의 삶에서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경험 중 하나다. 따라서 이 특별한 기간 동안 산모의 건강과 영양 상태는 태아의 건강과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하며 의사의 특별한 지시가 있지 않는 이상 최소한의 영양소 섭취를 해주는게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