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극초기 증상, 몸이 보내는 미묘한 신호

많은 여성들이 막연한 느낀다는 임신 극초기 증상 과연 이것으로 임신 사실을 알수 있을까? 아무래도 임신이라는 과정에서 이러한 궁금증을 빠르게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임신을 계획하고 엄마가 되고 싶어하는 여자들일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임신 극초기 증상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임신 극초기 증상만으로는 임신 가능성을 예측하기 어려운게 현실이다.

따라서 이러한 임신 극초기 증상은 그냥 알아두기만 하는 참고용도가 좋고 좀더 임신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검사를 하고 싶다면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하거나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전문적인 진단을 받는게 아무래도 더 확률적으로 높다. 특히 생리 예정일 이후에 임신테스기를 이용해서 양성 결과가 나온 것이라면 신뢰도는 매우 높다고 볼수가 있다.

 

물론 생리 예정일 전에 테스트를 했다면 음성 결과일 경우에도 임신이 아닐 가능성이 있지만, 너무 일찍 테스트하여 hCG 수치가 낮아 나타난 결과일 수도 있기 때문에 생리 예정일 이후에 다시 테스트해보거나 산부인과에서 혈액 검사를 통해 정확한 결과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반응형

임신 극초기 증상, 사실 미묘하고 또 애매하다

생리 예정일 1주일 전후로 나타날 수 있는 옅은 핑크색이나 갈색의 출혈 이것을 바로 착상혈이라고 한다. 수정란은 수정 후 약 6-12일 사이에 자궁 내막에 착상을 하게 되는데 이과정에서 작은 돌기들이 자궁 내막을 파고들게 되는데 이때 자궁 내막의 미세한 혈관들이 손상되면서 소량의 출혈이 발생한다 물론 이 출혈은 생리혈보다 양이 적고 지속 기간이 짧고 색도 옅다. 다만 착상혈의 색깔과 양상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며 착상혈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해서 임신이 아니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생리 예정일이 다가오면 흔히 복부 불편감이나 통증을 느끼게된다. 그러나 임신 극초기 증상에는 이와는 약간 다른 양상의 통증이 생길수 있다. 바늘로 콕콕 찌르는 듯하거나, 묵직하게 당기는 느낌, 혹은 가벼운 경련과 같은 통증이 배꼽 아래나 아랫배 양쪽에서 발생할수 있다. 다만 이역시 모든 임산부가 착상통을 느끼는 것은 아니고 통증의 강도나 지속시간이 모두다 다르다.

 

속이 울렁 거리면 임신 증상으로 입덕을 생각할수 있지만 입덧은 흔히 임신 6주 이상 부터 시작하는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일부 민감한 여성들은 임신 극초기, 즉 수정 후 2주 이내에도 메스꺼움이나 구토감을 경험 하기도 하니 일반화 하는 것은 위험할수 있다.

 

피로가 쏟아지는 것도 임신 극초기 증상 중 하나이지만 이를 임신이라고 구별하기는 매우 까다롭다. 피로라는게 꼭 임신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원인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감기 몸살에 걸린 듯한 전신적인 무력감을 동반 하는게 임신 극초기 증상이라고 하지만 이로인해서 구별하려는 건 위험한 생각이다.

 

화장실을 자꾸 가는 것도 임신 초기 증상중 하나라고 한다. 하지만 이역시 빈뇨 원인이 많기 때문에 구별하기는 어렵다. 임신 초기에는 hCG 호르몬의 영향으로 신장의 혈류량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소변 생성량이 늘어 난다고는 하지만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고 소변을 볼때 아프다면 방광염 의심 가능성도 있다.

 

생리 예정일이 다가오면 유방이 붓거나 통증을 느끼는 것은 흔한 생리 전 증후군이지만 이러한 경우도 임신 극초기 증상으로 볼수도 있다. 임신이 시작되면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호르몬 분비가 급격하게 증가하여 호르몬 변화로 유선 조직의 발달을 촉진하고 혈류량을 증가시켜 유방을 붓게 만들고 통증이 생길수 있다. 다만 유방 변화는 개인차가 크며, 임신이 아니더라도 호르몬 불균형이나 다른 요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임신의 근거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