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왼쪽 옆구리 통증과 숨쉬기조차 힘든 호흡곤란 증상이 동시에 나타난다면 단순한 근육통이나 소화불량으로 치부하기 쉽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이 우리 몸에 보내는 심각한 경고 신호일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대부분은 일시적인 문제인 경우도 많지만 특정 질환의 경우, 초기 증상이 모호하게 나타나 방치될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으로 전개될수도 있기 때문이다.
위험한 상황은 뭐가 있어?
갑작스러운 왼쪽 옆구리 통증과 함께 극심한 호흡곤란, 흉통, 어지럼증, 심장이 빠르게 뛰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면 이는 폐색전증 의심을 해볼수가 있다. 폐색전증은 다리나 골반 부위의 정맥에 생긴 혈전으로 생기는 문제를 말하는데 폐동맥을 막는 문제라서 응급 상황으로 빠르게 치료를 해줘야지 안그러면 생명이 위험할수가 있다.
폐색전증의 주요 원인은 심부정맥 혈전증으로 알려져 있다. 장시간 움직임 없이 앉아 있는다거나 서있거나 누워 있는 경우, 수술 후 회복 기간 중, 암 환자, 임신 및 출산 직후, 경구 피임약 복용중, 유전적(가족력) 요인 등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이를 참고하기 어려울수도 있지만 대부분 자신이 이러한 문제에 해당이 된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폐색전증 발견이 쉬울까?
그건 아니다. 혈전의 크기와 위치, 그리고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수가 있기 때문에 혈전이 발생 하였다고 해서 이를 알수가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 갑자기 호흡곤란이 찾아오고 객혈, 어지럼증, 실신, 불안감, 빠른 심박수 등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급박한 상황이 대부분이라고 보면 된다.
다른 문제는 없을까?
옆구리 통증 그리고 호흡곤란 문제는 다른 문제에서도 발생한다. 그중 하나가 바로 기흉 그리고 늑막염이 있다. 기흉은 폐를 둘러싸고 있는 흉막강 내에 공기가 비정상적으로 축적되어 폐가 쪼그라드는 문제를 말한다. 그래서 발생하면 갑자기 옆구리나 가슴에 통증이 느껴지고 호흡곤란, 마른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늑막염은 폐를 둘러싸고 있는 흉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하는데 숨을 쉬거나 기침, 재채기를 할 때 심해지는 날카로운 흉통이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오한, 발열, 호흡곤란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외에 소화, 근골격계, 심장질환 문제도 충분히 존재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갑작스러운 왼쪽 옆구리 통증과 호흡곤란이 발생했을 때, 단순한 증상으로 간과하지 않고 상황이 심각하면 빠르게 병원에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게 중요하다. 자가 진단이나 민간요법 같은 것을 기대했다간 잘못된 선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심각한 문제는 즉각적인 대응으로 전문의에 도움이 가장 현명한 방법일수 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물장어, 고지혈증에 괜찮을까? 효능과 주의사항 (1) | 2025.04.14 |
---|---|
올리브유 효능 극대화!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 5가지 (0) | 2025.04.13 |
무좀 초기 증상, 가족에게 전염시킬수 있을까? (0) | 2025.04.10 |
다이어트 최대의 문제, 흰쌀밥과 탄수화물! 백미를 먹는 방법은? (1) | 2025.04.09 |
바나나 한 개의 기적, 매일 먹으면 생기는 변화 (0) | 2025.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