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끄럽고 균일한 피부 톤은 많은 사람들의 바람이라 할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복숭아뼈도 그중 하나이지만 팔꿈치 부위에 거뭇거뭇한 착색과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 문제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문제중 하나다.
반팔이나 민소매 옷을 입을 때 팔꿈치 착색과 각질은 자신감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기 때문인데 그렇다면 왜 유독 팔꿈치 피부 색깔이 착색되고 각질이 쌓이는 것일까? 팔꿈치 피부의 독특한 특성과 일상생활에서의 습관이 가장 주된 문제라고 할 수가 있다.
팔꿈치 착색과 각질의 주요 원인
책상에 팔꿈치를 대는 습관, 팔꿈치를 바닥에 대고 엎드리는 경우, 운동 할때 팔꿈치 보호대 사용 등 팔꿈치 마찰을 유발하게 하는 문제들은 팔꿈치 피부 착색의 가장 흔한 문제중 하나라고 볼수가 있다.
피부는 외부 자극과 마찰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각질층을 두껍게 만드는 요소가 있다. 발바닥이나 손바닥 모든 면이 마찬가지 인데 팔꿈치도 이를 보면 생활습관과 연관성이 높다고 볼수가 있다.
팔꿈치 피부는 다른 부위에 비해 피지선 분포가 적어 자체적인 유수분 보호막 형성이 취약하다는 점도 고려를 해야 한다. 즉 다른 부위보다 쉽게 건조해질수가 있고 이는 피부 장벽 기능 저하로로 볼수가 있다. 생각해보면 얼굴이나 팔, 다리 등 다른 부위는 꾸준히 로션이나 크림을 바르지만 팔꿈치 까지 바르는 경우는 드물다.
팔꿈치 가려움증으로 인한 긁힘, 건선, 아토피 등으로도 치료 이후에 색소침착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해당 부위에 멜라닌 색소가 과도하게 침착되어 착색이 생기는 경우가 있기 떄문이다. 유사하게 팔꿈치도 자외선에 노출되면 멜라닌 생성이 촉진되는 점을 고려 하면 이 역시 색소침착이 심해지기도 한다.
피부 세포는 주기적으로 생성되고 탈락하는 과정을 겪게 된다. 팔꿈치 같이 마찰이 잦고 건조한 부위는 정상적인 각질 탈락 주기가 이상할수 있다. 즉 오래된 각질이 제때 떨어져 나가지 못하고 쌓이면서 피부가 거칠어지고 색이 어둡게 보이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이외에 건선, 아토피피부염 같은 특정 피부 질환으로도 발생할수 있다.
팔꿈치 착색 및 각질 해결법
책상에 팔꿈치를 괴는 습관, 팔꿈치를 바닥에 대는 자세 등 팔꿈치 마찰력을 줄이는 것이 좋으며 너무 조이거나 마찰을 유발하는 옷은 피하고, 통풍이 잘되고 부드러운 소재의 옷을 선택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팔꿈치는 피지선이 적으므로 고보습 로션, 크림, 밤 제형의 제품을 샤워 후 물기가 마르기 전에 충분히 바르는 것이 중요하기에 팔꿈치 착색을 제거하고자 한다면 이를 지키는 것이 좋은데 팔꿈치 각질이 심하다면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글리세린, 시어버터 등 피부 장벽 강화와 보습에 효과적인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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