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오른쪽 사타구니 통증, 의심해볼수 질병

사타구니 안쪽 통증은 허벅지 안쪽, 아랫배와 다리가 만나는 부위에서 느껴지는 불편함이나 통증을 말합니다. 이 부위는 다양한 근육, 인대, 신경, 혈관이 지나가고 여러 장기와도 인접해 있어 통증의 원인이 매우 다양합니다. 단순한 근육통부터 탈장, 고관절 문제, 심지어는 비뇨기계나 생식기계 질환까지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사타구니 안쪽 통증 흔한원인

가장 흔한 원인으로 서혜부 염좌 또는 근육좌상 문제가 있다. 허벅지 안쪽 근육, 사타구니 주변인대를 무리하게 사용할때 발생되는데 복벽의 약한 부분을 통해 장기의 일부가 돌출되어 나오는 상태입니다. 남자에게 더 흔하며, 기침, 무거운 물건 들기 등으로 복압이 상승할때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서혜부 문제로 인한 통증은 주로 움직일 때 심해집니다.

 

고관절 문제로도 사타구니 안쪽 통증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고관절 주변, 특히 사타구니 앞쪽과 허벅지 안쪽으로 둔하고 쑤시는 듯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걷거나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고, 아침에 관절이 뻣뻣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정형외과 진료를 받아 약물 치료, 물리 치료, 주사 요법 등을 고려할때 치료하는게 좋습니다. 심한 경우 수술까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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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하게 고관절술 파열이나,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가 있는데 고관절술파열 문제는 사타구니 통증과 함께 고관절에서 딸각 하는 소리가 들리거나 걸림 증상이 나타나며 대퇴골두 문제는 혈액 공급 차단으로 발생되는 거라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거나 사타구니 통증이 간헐적으로 나타날수 있습니다.

 

요로문제와 림프문제

사타구니 안쪽 통증은 요로문제일수도 있습니다. 신장, 요관, 방광 등에 돌이 생겨 소변의 흐름을 막을 때 발생 하는데, 옆구리나 등 쪽에서 시작하여 아랫배, 사타구니, 외부 생식기까지 뻗치는 극심한 통증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통증은 지속적이기 보단 간헐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합니다. 증상이 악화되면 혈뇨를 보거나 빈뇨, 배뇨통 메스꺼움, 구토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림프절 문제는 사타구니에 많은 림프절이 존재하기에 염증이나 감염, 또는 암 전이 등으로 림프절이 붓고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림프절 문제인 경우 사타구니 부위에 만져지는 멍울이 있고, 통증이 동반됩니다. 감염으로 인한 경우 발열, 오한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타

이외에도 게실염 또는 대장 아니면 맹장염 같은 문제로도 사타구니 통증이 유발될수 있습니다. 게실염 또는 대장 문제는 주로 왼쪽 사타구니 통증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대장에 생긴 게실에 염증이 생기는 게실염은 보통 왼쪽 아랫배 통증이 주 증상이지만, 통증이 사타구니로 뻗어 나갈 수 있으며 발열, 오한, 메스꺼움, 구토, 변비 또는 설사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맹장염은 오른쪽 사타구니 통증으로 의심해볼수 있습니다. 맹장 끝에 달린 충수돌기에 염증이 생기는 문제로 가장 대표적인건 명치나 배꼽 주변에 모호한 통증으로 시작하다가 나중에는 오른쪽 아랫배로 이어지면서 사타구니로 통증이 이어질수 있으며 나중에는 움직이거나 기침할 때 통증이 악화되고 발열, 오한, 메스꺼움, 구토, 식욕 부진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