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빼기 쉬운 운동 종류 초보자도 무릎 안아픈 3가지
새해가 되거나 옷이 얇아질 때마다 다들 큰맘 먹고 헬스장 회원권부터 끊으시죠. 비싼 돈 주고 등록했는데 일주일도 못 가고 기부천사가 되어버린 경험, 아마 다들 한두 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게 강도가 높은 동작을 고르면 몸만 고생하고 금방 포기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몸에 무리도 덜 가면서 꾸준하게 이어갈 수 있는 살빼기 쉬운 운동 종류에 대해 편하게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사실 저도 처음에는 무조건 숨이 턱 밑까지 차오르고 땀을 비 오듯 흘려야만 체중이 쏙 빠지는 줄 알았거든요. 의욕만 앞서서 무작정 무거운 아령을 들거나 밖에서 무작정 뛰다가 사흘 동안 누워만 지낸 적도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까 오히려 내 체력 수준에 맞춰서 부드럽게 시작하는 게 훨씬 오래가고 살빼기 쉬운 운동 방법이었습니다.

처음 시작할때 부담 없는 맨몸 운동들
가장 만만하면서도 확실한 빠르게 걷기
따로 도구를 살 필요도 없고 집 밖으로 나가기만 하면 되는 가장 대중적인 방법입니다. 터덜터덜 산책하듯 걷는 것보다는 약간 숨이 차서 옆 사람과 긴 대화는 나누기 힘들 정도의 속도를 유지해 주는 게 좋습니다. 팔을 앞뒤로 가볍게 흔들며 발뒤꿈치부터 땅에 닿게 걸어주면 발바닥 전체에 피가 도는 느낌이 들면서 몸이 서서히 가벼워집니다.
생각보다 이 부분을 놓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냥 무작정 오래 걷는 것보다 30분이라도 집중해서 보폭을 넓히고 속도를 올리는 게 훨씬 이득입니다.
집에서 따라 하는 실내 자전거 고정 루틴
밖에서 찬 바람 맞거나 비 오는 날 움직이기 귀찮을 때 집안에 있는 실내 자전거만큼 훌륭한 도구가 없습니다. 처음에 페달 무게를 너무 무겁게 두면 무릎에 부담이 가니까 살짝 가벼운 느낌으로 쌩쌩 돌려주는 게 요령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좋아하는 영상을 보면서 페달을 밟다 보면 어느새 다리가 매끈해지다 못해 온몸에 땀이 흥건해지는 걸 볼 수 있죠.
조금 더 재미있게 움직이는 방법들
물속에서 부드럽게 움직이는 아쿠아로빅
체중이 많이 나가서 땅에서 움직일 때마다 발목이나 무릎이 시큰거리는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권해드리는 종목입니다. 물속에 들어가면 몸이 가벼워지기 때문에 관절에 무리가 거의 가지 않으면서도 물의 저항 덕분에 움직이는 내내 전신을 골고루 쓰게 됩니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서 따라 하다 보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자고 일어났을 때 몸이 덜 붓는다 싶을 정도로 개운해집니다. 의외지만 이건 꼭 해보세요. 수영을 전혀 못 하시는 분들도 물속에서 걷고 뛰는 동작 위주라 금방 재미를 붙이시더라고요.
자주 묻는 질문
Q. 하루에 몇 분 정도나 움직여야 뱃살이 쏙 빠지나요?
A. 처음부터 한 시간씩 채우려고 하면 이틀도 못 버팁니다. 딱 20분만 집중해서 하다가 몸이 적응하면 서서히 시간을 늘려가는 걸 권해드려요. 매일 조금씩이라도 몸을 움직이는 습관을 들이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Q. 땀이 전혀 안 나는데 이것도 효과가 있는 게 맞을까요?
A. 체질에 따라 땀이 잘 안 나는 분들도 있고 실내 환경이 시원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땀의 양과 에너지가 쓰이는 양이 무조건 비례하는 건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심장이 평소보다 조금 더 빨리 뛰는 느낌에 집중해 보세요.
어떤 종목이든 본인이 스트레스받지 않고 주 3회 이상 꾸준히 할 수 있다면 그게 바로 정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