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모기 물렸을때 가려움 없애기, 가장 효과적인 방법

건강다요트 2025. 7. 1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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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불청객 모기는 따뜻하고 습한 날씨에 더욱 기승을 부립니다. 밤잠을 설치게 만드는 앵앵거리는 소리도 싫지만, 무엇보다 견디기 힘든 것은 바로 물리고 난 뒤의 극심한 가려움증 입니다. 가려워서 긁으면 긁을수록 더욱 가렵고, 심하면 상처가 덧나거나 흉터로 남을 수도 있는데 아이들은 이를 몰라서 상처가 날때까지 긁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모기에 물렸을때 심하게 긁으면 피부 손상이나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올바른 대처가 중요합니다. 오늘은 모기 물린 자국으로 인한 고통을 최소화하고 상처가 덧나는 것을 막는 현명한 대처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모기에 물리면 왜 가려울까?

모기가 피를 빨아먹을 때 단순히 침을 꽂는 것이 아닙니다. 피가 굳는 것을 막기 위해 모기 침 속의 항응고 물질과 단백질 성분을 주입 하지만 문제는 이 침 속에 있는 특정 단백질 성분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외부 침입자로 인식하여 히스타민 물질을 분비하며 면역 반응을 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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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타민은 주변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 내 액체 성분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가게 하여 피부를 붉게 만들고 부어오르게 하기 때문에 모기게 물렸을때 마치 모기 물린 자국을 한번에 알수 있는 것도 바로 이때문인데 신경 말단을 자극하여 참을 수 없는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주범이 되기도 합니다.

 

모기 물렸을때 가려움 없애기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로 냉찜질이 있습니다. 얼음주머니나 차가운 수건을 모기 물린 부위에 대면 혈관 수축을 유도하여 히스타민 문제로 발생한 붓기와 가려움증을 완화하고, 신경을 둔화 시켜 가려움 문제를 해소할수 있습니다. 집에서 할수 있는 민간요법으로는 수저를 차가운 물에 담가두거나 냉동실에 잠시 넣어뒀다가 모기 물린 부위에 눌러주는 방식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모기물렸을때 바르는 연고가 있습니다. 가려움증의 원인인 히스타민의 작용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가려움을 해소하는 방식인데 스테로이드 연고도 염증과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어 참고하면 좋지만 스테로이드 특성상 장기간 사용은 피하고 설명서에 따라 적절히 사용해야 합니다.

 

가려운 부위를 긁는 대신 손가락 끝이나 손바닥으로 톡톡 가볍게 두드리거나 지그시 눌러주는 것은 긁고 싶은 욕구를 줄이고 가려움증을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모기에 물려서 가렵다고 자꾸 쳐다보거나 손이 가게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물린 부위를 가려두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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