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게릭병 초기증상 및 원인 간단요약
루게릭병은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이라고 불리우는데 쉽게 말하면 점진적으로 운동 신경 세포가 퇴행 되면서 움직임이 제약되고 나중에는 장기 근육도 제한 되면서 예후가 좋지 않는 질병이다.
문제는 루게릭병 완치가 없다는 불치병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환자 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 힘든 시간을 보내게 하는 요인중 하나이지만 많은 연구가 지속되는 만큼 언젠가는 루게릭병을 정복하는 날이 올거라 믿는다.
루게릭병 원인
루게릭병은 운동신경세포가 퇴행 하게 되면서 발생되는 문제인데 이 세포는 뇌와 척수 그리고 근육에 신호를 전달하여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기능을 한다. 문제는 루게릭병은 선택적으로 퇴행이 시작 되는데 이 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다.
- 루게릭병 환자중 약 10%가 가족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 글루타메이트 같은 신경전달물질이 활성화 되면서 운동신경세포의 독성 역할을 하여 나타난다고 추측하고 있다.
- 일부는 활성산소의 과도한 생성으로 인해 세포 손상이 이루어져서 루게릭병이 발현된다고 보고 있다.
- 특정 단백질의 비정상적인 응집으로 운동신경세포에 영향을 준다고 하는데 TDP-43, FUS 등이 대표적이다.
-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에너지 생산을 하는 기능이 있지만 루게릭병 환자는 이 문제에 기능 이상이 있다고 한다.
루게릭병 초기증상
증상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날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맹신 해서는 안된다. 위에서 언급 한대로 운동신경세포가 어디부터 손상 되는지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팔다리 근력이 약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 물건을 쥐기 어려워하고 손가락을 섬세하게 움직이는 것을 어려워 한다.
- 나중에는 팔을 들기도 어렵고 보행도 어려워 하며 어깨가 처지는 모습을 보인다.
- 다리가 무겁게 느껴지며 자주 넘어지고 나중에는 근육이 저절로 움찔 거리는 경련 증상이 나타난다.
뇌간 먼저 손상 되는 경우 언어나 연하기능 문제가 발생한다.
- 발음 하는 것을 어려워하고 혀가 굳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 음식을 삼키는 것을 어려워 하며 사레가 걸리는 경우가 잦아진다.
- 혀근육이 위축 되어 혓바닥 크기가 작아지는 느낌을 받을수 있다.
- 침을 삼키는 것이 어려워 침을 흘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호흡과 관련된 장기에 먼저 시작 될경우 호흡문제가 생길수 있다.
- 조금만 움직여도 호흡이 가빠지는 상황이 많아진다.
- 누워 있을때도 숨을 쉬기 어려워 하는 경향을 보인다.
- 코골이 증상이 심해지고 무호흡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여러가지 루게릭병 초기증상이 있지만 단순히 증상이 나타났다고 해서 루게릭병을 의심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어 조기 발견이 까다로울수가 있다.
루게릭병 초기증상 발견이 중요한 이유
- 조기에 발견해야 완치는 못해도 질병 진행 속도를 늦출수가 있다.
- 물리치료, 언어치료 등 여러 관리를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
- 여러 임상에 참여할수 있는 기회가 마련 될수가 있다.
물론 루게릭병 초기증상이 나타나고 병의 진행 속도도 모두다 다를수 있다는 점도 염두를 해야 한다. 빠르게 진행되는 사람도 있는 반면 일상생활에 지장은 있지만 중증의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분들은 루게릭병 전문의와 충분한 상의를 하다 보면 현재 자신의 상태가 어떠한지를 알수가 있기 때문에 참고를 하면 좋을듯 하다.
부디 모든 분들에게 획기적인 치료약이 나오기를 바라며 기적이 일어나기를 또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