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와 어울리는 음식들

콩을 원료로 하는 두부는 동양 요리에서 빠질수가 없는 식재료중 하나다. 영양가가 풍부하다는 사실은 다들 알고 있고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이 많아서 여성 갱년기에도 좋다고 알려진 두부는 남자가 먹어도 많은 건강 이점을 얻을수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두부 요리가 많기 때문에 볶음, 찌개, 구이 등 다양하게 활용하지만 건강상 두부와 어울리는 음식들은 뭐가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다. 그래서 오늘은 두부와 잘어울리는 음식들에 대한 이야기로 두부와 어떠한 음식이 궁합에 맞는지를 체크해보자.

 

두부와 어울리는 음식

두부는 미역, 다시마, 곰피 같은 해조류와 잘어울린다. 두부에느 부족한 메티오닌 성분이 풍부하며 요오드가 있기 때문에 갑상선 기능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참고로 두부에는 고이트로겐이라는 성분이 있어 두부를 너무 많이 먹으면 갑상선 기능을 떨어트릴수가 있지만 해조류는 이를 보완 해준다.

반응형

여기에 해조류에 함유된 칼슘, 마그네슘은 두부의 칼슘 흡수를 도와주고 골밀도를 올려 골다공증 예방에도 뛰어난 효능을 보여준다. 일본에서는 미소된장국에 두부 그리고 다시마를 함께 넣어 먹는 경우가 있지만 국내에서는 매우 생소하여 이를 같이 먹을 생각은 안한다.

 

두부와 어울리는 음식 중 하나로 버섯이 있다. 두부에 있는 이소플라본은 항암효과가 있어 전립선암 유방암에도 좋다. 버섯에 함유된 베타글루칸 역시 항암 효과가 있어 두 가지를 같이 먹으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수 있어 궁합에 좋은 음식이라고 할수가 있다. 따라서 두부와 버섯을 함께 섭취할 경우 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단독으로 섭취할 때보다 높다고 하니 이를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의외로 도부는 고구마와도 잘어울린다. 고구마에는 식이섬유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두부에 있는 단백질과 함께라면 영양소 균형을 맞출수가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당뇨병 환자들에게 좋은점은 두부 자체는 혈당 지수가 낮아서 혈당 상승 위험성이 적지만 고구마도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같이 먹으면 혈당 조절에 이점을 얻을수가 있다.